세계여행(1) - 새로운 삶의 시작점, 델리 World Traveller






델리, India






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반갑다.

설령 예전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사람을 만나도 그러하니 말이다.


4년 전 델리에 왔을 때에도 그랬듯이 빠하르간즈의 변함없는 뜨거운 공기와 쓰레기 냄새가 나를 먼저 반겼다.

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 까닭에 서울에 30년을 살았음에도

명동이라는 곳을 가본 것은 손에 꼽을만하다.


이곳 델리에는 더 많은 상점이 들어섰으며

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객행위에 더더욱 정신이 없었다.


친절할 틈이 없다.

"No money", 라는 대답으로 그들의 호객행위를 일축해버린다.


그들의 뻔뻔함은 언제나 나를 화나게한다.

무례하고, 게으르며, 능글맞기까지 한 그들의 민족성이 나를 지치게 한다.


그러한 델리에 나는 또 이렇게 서 있다.


무엇이 이곳으로 날 불렀는지는 모르지만,

난 하루빨리 델리를 벗어나고 싶다.


언제부턴가 서울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처럼 말이다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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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BlueCT 2008/08/22 00:09 # 답글

    우아...형이 뛰었어. 형이...뛰었어.(부러워. 너무...:))
  • Noma 2008/08/22 21:56 #

    나 원래 잘 뛰거등 -_-;
  • HanSang 2008/08/22 10:14 # 삭제 답글

    우와! 오빠랑, 니야랑, 소라닌이랑 같이 있다!!! +_+
    그래도 좋아보여요, 함께 다니는 두 사람 진짜 남매같다. (저 옆에 나까지 서있었으면 3남맨데 ㅋㅋ)
    건강히 잘 다녀요, 오빠.
  • Noma 2008/08/22 21:58 #

    그러게말이다. 니야랑 나랑 완전 남매같다. ㅎㅎ
    아무도 여친이라고는 안보는 듯 하다 (다행인가? -_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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